강남은 합법적으로 술을 마시는 시간을 즐거워하면서, "난 옛날에 12병씩 마셨다"고 밝혔고, 신동엽도 "무지하게 세다"며 주량을 인정했다.
강남은 "내가 예전에 술에 취했는데, 우리집이 5층이었다. 아내 상화 씨가 날 안고 올라갔다"고 했고, 이상화는 "아니다. 이분은 무거워서 못 업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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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강남이 이상화보다) 오빠긴 하지만 존댓말을 계속 쓴다"며 호칭을 얘기했고, 강남은 "무섭다"며 "형도 형수님 무섭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난 무섭진 않은데 두렵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철은 "난 아내한테 회피하는 스타일이다. 대답을 안 한다. 왜냐하면 대답을 하면 무서워지니까"라고 했다. 신동엽은 "그게 전부 아내가 맞는 말만 해서 그렇다. 짜증을 내건 아니면 언성이 높아지 건 그냥 조용히 말하건, 다 그게 맞는 말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선혜윤 PD는 지난 2004년 ‘일밤-신동엽의 러브 하우스’를 통해 신동엽과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