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아들 김동영-맞선 상대 김예은 커플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박 중국집을 운영하며 연 매출만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김학래, 임미숙 부부. 제작진은 두 사람의 집을 찾아갔고, 엄청난 집 크기에 놀랐다. "두 분이 사시기에 집이 너무 크지 않냐?"고 물었고, 임미숙은 "앞으로 며느리랑 손주까지 생기면 여기서 말 타게 하려고 한다"며 기대했다.
임미숙은 거실부터 집 소개를 시작했고, "최양락 씨가 (L타워) 뷰를 되게 부러워했다. 이 뷰가 주는 행복감이 있다. 특히 자연 뷰는 평안하면서 기쁨이 있다"며 "예은아 이 뷰는 네가 다 가져. 부엌도 넓으니까 여기 앉아서 '어머니 오늘 반찬 뭐예요? 갈비에 버섯 좀 많이 넣어주세요' 하면 만들어주겠다. 예은아 빨리 시집 와. 적극적으로 해보자"며 어필했다.
[사진]OSEN DB.
MC 김국진은 "결혼하면 최고의 시어머니 아니냐?"고 했고, 강수지도 "너무 좋다"고 했다.
임미숙은 "우리 예은이가 오늘 맛있는거 준비해서 대접한다고 초대했다. 오늘 행복해서 미치겠다. 가슴이 따듯하다"고 했고, 김학래는 "나랑 미숙이가 예은이를 괜찮게 보고 있다"고 했다.
집 한켠에는 명품백이 가득했고, 임미숙은 "이런 거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데 제일 핫한 브랜드다. 이런 거 주면 진짜 좋아하겠다. 이것도 주고 싶다. 예은이가 증권 회사 갈 때 이거 메고 가면 얼마나 좋아"라며 기대에 부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