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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시련 딛고 자발적 행동..지역 영화제 발벗고 도와 '감동'

OSEN

2025.08.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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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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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에 참석해 관객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규는 지난 9일 부산 다대포에서 열린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미디어 간담회에서 “다대포 선셋 영화제가 앞으로 더 많은 관객과 창작자들이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영화계 발전을 위해 지역 영화제에도 발 벗고 나선 조병규의 열정이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조병규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숨은 돈 찾기’에서 150억 원대 범죄 수익금을 둘러싼 예측불허 추격전에 뛰어드는 김지훈 역을 맡았다. ‘김지훈’은 군 전역 후 대학 복학을 미루고 1톤 트럭 ‘봉고르기니’를 몰며 생계를 이어가는 까칠하고 호불호가 뚜렷한 인물. 조병규는 자수성가형 MZ세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미디어 간담회에서 조병규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기존 작품 속 인물들은 특별한 개성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지만, 김지훈은 오히려 평범하고 보편적인 현실성을 지닌 인물이다. 특별하지 않아서 오히려 끌렸고, 이 평범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과 악이 명확히 나뉘지 않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가 매력적이어서 관객들이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숨은 돈 찾기’는 MZ 친구들이 우연히 150억 원대 범죄 수익금을 노리는 악당들의 음모에 휘말린 뒤, 배신과 위협 속에서도 돈보다 소중한 우정을 지켜내는 과정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한편, 조병규는 올해 하반기 영화 ‘숨은 돈 찾기’뿐만 아니라 ‘BOY’ 개봉도 앞두고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스크린을 종횡무진할 조병규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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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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