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복싱팀 소속 홍국비(생활체육학과 2년)가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U19 & U22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미들급(-75kg)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복싱팀 소속 홍국비(생활체육학과 2년)가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U19 & U22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미들급(-75kg)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 30여 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복싱연맹이 주관한 첫 연령별 국제대회이다.
홍국비는 대한복싱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후원 아래 구성된 한국 U22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서 우석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승현(생활체육학과 1년·-65kg·월터급)과 김서은(생활체육학과 1년·-60kg·라이트급)도 각각 16강과 32강에 오르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복싱팀 윤범수 감독은 국가대표 지도자로 합류해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적 지도 아래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큰 노릇을 했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홍국비 학생과 국가대표 지도자로 활약한 윤범수 감독을 비롯해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우리 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