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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빌보드 핫 100 1위→루미도 웃었다..이재 "그저 눈물만"

OSEN

2025.08.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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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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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케데헌' 속 헌트릭스의 루미 가창을 맡고 '골든'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한 이재가 빌보드 1위에 소감을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골든’은 ‘핫100’을 정복한 K팝 관련 곡 가운데 아홉 번째 노래이자, 여성 보컬리스트가 부른 최초의 1위곡”이라고 전했다. 걸그룹 기준으로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부티리시어스’ 이후 24년 만에 3인 이상 여성 보컬이 정상에 오른 것.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핵심 OST중 하나로, 작품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기 시작한 지난달 초, 빌보드 핫100에 81위로 진입했다. 이후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23위, 6위, 4위, 2위까지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고 7주차에 결국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일에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했다.

해당 곡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세 사람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제작에는 블랙핑크·빅뱅 히트곡을 만든 더블랙레이블 테디, 24 등이 참여했다.

댄스 팝 장르의 ‘골든’은 시원한 고음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희망적인 메시지로 글로벌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영화 흥행과 더불어 ‘골든 챌린지’ 등 SNS 열풍이 이어지며 K팝 새 역사를 썼다.

특히 이같은 성적에 작곡가 이재가 반응했다. 그는 "할 말을 잃었다. 그저 눈물 뿐. 사랑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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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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