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연극 '사의 찬미' 프레스콜이 열렸다.‘사의 찬미’는 192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 예술에 대한 열망을 그린 연극이다.배우 윤시윤이 하이라이트 시연을 하고 있다. 2025.07.10 /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윤시윤의 결벽증은 애정결핍 때문이었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시윤은 어머니와 함께 몽골로 여행을 떠났다. 영상 속 윤시윤 앞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등장하자 그는 “엄마”라고 불렀고, 젊은 여성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식사 중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돼서,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조차 모른다”며 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시윤이에게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고 밝히자, 윤시윤은 “어린 마음에는 그게 큰 상처였다”고 속내를 전했다. 결국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너한테는 진짜 너무 미안해, 항상”이라고 사과해 뭉클함을 더했다.
윤시윤은 '미우새'를 통해 결벽증 수준의 생활을 공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루 세 번 이상 청소기를 돌리고, 손님이 오면 방석과 소파 커버까지 세탁하는 등 완벽하게 정리된 집안을 유지해 ‘결벽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알람에 맞춰 칼각을 유지하는 그의 일상에 MC들과 출연진은 “이 정도면 거의 박물관 수준”이라며 놀라워했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