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산김씨패밀리' 채널에는 "김리윤의 첫 인생 갈림길 "돌잡이" 리윤이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끼리 소소하게 둘째 딸 리윤이의 돌잔치를 진행했다. 다만 김승현의 전처 소생인 큰딸 수빈이는 함께하지 않았다.
김승현은 돌잡이때 "뭘 잡았으면 좋겠냐"는 친동생의 질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공을 잡을것 같다"고 예상했다. 장정윤은 "저는 마이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윤이는 실제로 마이크를 가장 먼저 잡았다. 이에 김승현의 모친은 "좋다. 노래 잘한다. 승현이 닮아서 사회도 잘보고 노래도 잘하고.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현의 부친은 "사회보다도 아나운서 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모친은 "맞다. 내가 항상 아나운서 되라고 했다. 그럴것 같은데?"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후 김승현 부부는 양가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김승현은 "리윤이를 위해 건배사 하겠다. 첫돌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리윤이가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리윤아 축하해!"라고 인사했다.
[사진]OSEN DB.
이어 금팔찌부터 골드바, 금반지, 금색 종이까지 리윤이를 위해 준비한 가족들의 돌 선물이 쏟아졌다. 김승현은 "오늘 리윤이 첫 돌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이렇게 오늘 했는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양가 부모님, 어머님, 아버님 건강하셔야합니다. 리윤이도 무럭무럭 잘 자라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김승현의 부친은 "그래도 쟤가 시집 갈때까지는 우리가.."라고 말했고, 모친은 "어머 욕심도 많네. 100년 넘게 사시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현은 2000년, 19세의 나이에 혼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큰딸 수빈이를 얻으며 미혼부가 됐다. 이후 2020년 MBN '알토란' 작가인 장정윤과 재혼했으며 작년 8월 둘째딸 리윤이를 품에 안았다.
수빈이는 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김승현은 최근 영상에서 수빈이와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에 하도 일이 바쁘고 야근도 잦아서 언니랑 리윤이가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고, 수빈이 역시 "근데 진짜 시간이 너무 안난다. 왜냐면 제가 지금 남자친구랑도 제대로된 데이트도 못하고. 언제 제대로 해봤는지 기억이 안난다. 제가 백수면 좋겠다. 제가 백수면 맨날 보러갈수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