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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 연속 안타 끊겼지만...이정후, 다르빗슈 상대 행운의 내야안타(1보)

OSEN

2025.08.11 19:14 2025.08.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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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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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9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이정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8월 들어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전날(11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 하면서 9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8월 타율 3할4푼3리(35타수 19안타) 3타점 8득점 OPS .921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맷 채프먼(3루수) 이정후(중견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드류 길버트(우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남기고 있는 에이스 로건 웹.

한편, 이날 이정후는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를 만난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6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팔꿈치 염증으로 올해 시즌 시작 자체가 늦었고 본궤도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93.4마일 포심에 파울, 2구 째 93.9마일 포심에 파울을 기록했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이정후는 43구째 바깥쪽 86.3마일 슬라이더를 건드렸다.

타구는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고 유격수 쪽으로 수비 시프트를 취하고 있던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뒤늦게 처리할 수밖에 없는 타구가 됐다. 이정후는 행운의 내야안타로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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