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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사랑걸렸네' 故이경표, "사람들이 나를 다 잊었다"…병환으로 별세 '2주기' [Oh!쎈 이슈]

OSEN

2025.08.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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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서 활약한 배우 故이경표의 2주기가 됐다.

故이경표는 지난 2023년 8월 12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1962년생 故이경표는 1980년 제2회 춘향전을 통해 데뷔한 뒤 TBC 공채 탤런트 22기로 활약했다. 방송국 통합 후 KBS에서 활동한 그는 드라마 ‘우둥불’, ‘행복전쟁’, ‘여심’, ‘이화에 월백하고’, ‘여보 미안해’, ‘토지’, ‘어머니’, ‘하늘아 하늘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신부의 방’, ‘너와 나의 노래’, ‘송화’, ‘장희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너무합니다’, ‘반노2’, ‘빨간 하이힐’, ‘남자 태어나다’, ‘디 워’, ‘나의 스캔들’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08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故이경표는 2017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내가 쉰 기간이 너무 길어서 사람들이 나를 다 잊었다. 내가 아직도 미국에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2020년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화장품 사업 중인 근황을 전했다. 또한 “MBC는 ‘전원일기’가 있는데 왜 KBS에는 농촌 드라마가 없냐고 해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가 나왔다”며 백수련, 조민수 등과 호흡을 맞췄던 과거를 떠올렸다.

故이경표는 1970년대 남성 포크듀오 ‘그린빈스’ 멤버 박재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남편 박재정은 작곡가 박시춘의 아들이기도 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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