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또또또 터졌다! 3G 연속 홈런 폭발...시즌 42호포
OSEN
2025.08.11 21:02
2025.08.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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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7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 2루수 땅볼, 3회초 두 번째 타석 삼진을 당했다. 6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결국 8회초 기회가 왔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도 활약했던 숀 앤더슨과 마주한 오타니.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고 6구째 몸쪽 89.5마일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타구 속도 100마일(161km)의 타구.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4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