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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야마모토 개인 최다 5볼넷-6실점, 오타니 3G 연속포에도 웃지 못했다...이제 SD와 1G 차, 불안한 챔피언 [LAD 리뷰]

OSEN

2025.08.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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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3경기 연속 홈런이 터졌지만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무너졌다. 이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차가 더 좁혀졌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2연패로 시즌 68승 51패에 머물렀다. 그리고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3연승을 달성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7승 52패)와 승차가 1경기 차이까지 좁혀졌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등판했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중견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알렉스 콜(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1회부터 야마모토는 흔들렸고 집중타를 허용했다. 1회 선두타자 잭 네토에게 초구 95.마일 포심을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번째 공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후 놀란 샤누엘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마이크 트라웃에게 볼넷, 그리고 테일러 워드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테일러 워드에게 던진 6구째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존에 분명 들어왔지만 볼 판정을 받았다. 결국 요안 몬카다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1회에만 2실점 했다. 이후 야마모토는 2회부터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해 나갔다. 하지만 5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스 테오도시오에게 우전안타, 잭 네토에게 좌전안타, 그리고 놀란 샤누엘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마이크 트라웃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테일러 워드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이어진 1사 1,3루에서 요안 몬카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매줬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구스타보 캄페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3루 주자를 들여보내야 했다. 6실점 째. 2사 후 루이스 렌히포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야마모토는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야마모토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날 메이저리그 커리어 최다 볼넷,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6회말에도 잭 네토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아 추가 실점했다. 0-7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다저스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무키 베츠의 좌전안타, 윌 스미스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맥스 먼시가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면서 4-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고 3점차 패배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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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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