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배우 김보미는 자신의 개인 SNS에 “울 뽀 집들이. 써니+지인언냐. 오랜만에 진짜 말 많이 한 날. 헹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남보라의 신혼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김보미, 박진주, 김민영, 문지인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이들은 여전한 ‘써니’ 멤버다운 케미를 뽐냈다.
최근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 우정 여행을 함께한 ‘써니즈’는 영화 속 추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들이에는 민효린과 강소라는 스케줄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방송에서도 민효린의 부재를 언급하며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남보라는 지난 5월 1989년생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에 대해 “손흥민 선수와 조금 닮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 ‘아임 써니 땡큐’를 통해 김민영에게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 못 한 건 핑계였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고마움을 전하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남보라는 데뷔 전 KBS ‘인간극장’에 13남매 장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서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남편과 함께한 저녁 식사 영상을 공개해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