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이 아내인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 서약을 갱신했다.
11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브르쿨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의 서약 갱신식은 최소한 니콜라 쪽에서는 ‘가족 행사’였다고 보도했다. 반면 시댁 식구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은 부부의 중요한 순간에 불참하고 유럽 여행을 즐겼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는 자신의 SNS에 “이 날은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서약 갱신식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OSEN DB.
해당 게시물은 니콜라의 아버지인 넬슨 펠츠가 주례를 맡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또 어머니와 언니, 오빠 등 온 가족이 총출동한 단체 가족 사진도 함께 담겨 있었다. 이어 니콜라는 “모든 생에서”라는 멘트와 함께 남편 브루클린과 단둘이 찍은 사진도 따로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브루클린과 니콜라,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측 대변인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지난 2022년 4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이달 초 서약을 갱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들은 “그동안 쌓아온 사랑과 헌신을 기념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행사”라고 묘사했다.
[사진]OSEN DB.
브루클린은 이에 대해서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솔직히 매일이라도 서약을 갱신하고 싶었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사람을 변화시킨다. 정말 귀엽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브루클린은 부모의 불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들은 최근 지속해서 부모와 불화설에 휩싸여 있으며, 형제 중 한 명과도 불화설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