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xGfP-cJhxk]
(서울=연합뉴스) 인도가 부족한 공군 전력을 메우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에서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공군은 미국 록히드 마틴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와 러시아산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을 구매할지 검토 중입니다.
다만 소식통들은 "러시아나 미국과 아직 공식 논의를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 공군이 2개월 안에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최종 결정은 정부가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부족한 인도 공군의 전투기 전력을 보완하는 조치라고 이코노믹타임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 공군은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1개 전투기 편대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이 쏘아 올린 '관세 폭탄'에 맞서 스위스 정치권이 미국제 F-35 전투기 구매 취소를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녹색당은 올해 3월 발타자르 글레틀리 의원 발의로 F-35 구매계획 취소안을 연방의회에 공식 제출했습니다.
스위스는 2021년 60억 스위스프랑(10조 원)을 들여 36대의 F-35 전투기를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인도 예정 시점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