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양현종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5회초 무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친 김선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1군 코칭스태프 개편 배경을 직접 밝혔다.
KIA는 지난 11일 이동걸 코치를 1군 투수 메인 코치로 승격시키고, 이정호 퓨처스 투수 코치를 1군 불펜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이해창 퓨처스 배터리 코치도 1군 배터리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반면 정재훈 투수 코치와 다케시 배터리 코치는 퓨처스팀으로 이동해 유망주 지도에 나선다.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만난 이범호 감독은 “팀이 중요한 시기라 분위기를 한 번 바꿔야 했다. (정재훈, 다케시 코치가)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준영이 콜업됐고, 김시훈은 허리 불편으로 말소됐다.
이범호 감독은 “몸이 불편하면 구속에도 영향이 있다. 불펜 투수는 몇 년 던지면 침체기가 온다고 하더라. 아직 젊으니 스피드를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