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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새 소속사에서 첫 걸음…올라운더 솔로 아티스트 'In Bloom' [퇴근길 신곡]

OSEN

2025.08.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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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유주(YUJU)가 새 소속사에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유주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세 번째 미니앨범 ‘In Bloom(인 블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REPLY(리플라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유주의 컴백은 미니 2집 ‘O’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로 전향한 유주는 매 앨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올라운더 솔로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앳에어리어로 소속사를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기대를 모았다.

소속사를 옮기고 난 뒤 첫 앨범인 만큼 유주는 진정성과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았다. 수록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으며,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과카가 작곡에 참여하고 구름과 숀이 편곡, 정세운과 제미나이가 피처링에 참여하며 협업의 크기도 키웠다.

이렇게 탄생한 ‘In Bloom’을 통해 유주는 꽃처럼 향기롭게 피어나는 감정도, 혹은 곰팡이처럼 어둡고 습한 곳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감정도 담아냈다. 매일 같이 피고 지는 수많은 감정 중 무엇 하나 미워하는 마음 없이, 그 모양과 향이 어떠한 것이건 마음껏 피워내고 간직하고 또 털어낼 수 있는 하루하루를 응원한다는 마음이다.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캡처


‘In Bloom’의 타이틀곡은 ‘REPLY’다. 소중했던 누군가에게 못다 한 말을 전하는 편지 같은 곡으로, 닿을지 모르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로 애틋한 감성을 자극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안녕이라는 짧은 한마디에 모든 게 멈춘 듯해 / 못다 한 말들을 한가득 머금고서 툭 치면 곧 터질 듯한 모든 감정을 이제 와 여기 적네”

“잊지 마 영원히 빛나던 두 눈이 속삭이던 소원들을 결국 넌 이룰 테니까 / 못다한 말들이 남은 칸에 모여 선명하게 네게 닿게 전해 본 내 마음이야”

“어쩌면 이미 알고 있었지 더는 갈 수 없다고 / 정답이 없는 이 불안은 더 이상 행복이 될 수 없으니까 그래도 고마웠다고”

유주가 직접 쓴 가사는 ‘소중했던 누군가에게 만약 단 한 줄의 문장만을 편지에 적어 보낼 수 있다면, 나라면 어떤 내용을 적고 싶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으며, 진정성 담은 가사를 통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

타이틀곡 ‘REPLY’를 비롯해 ‘In Bloom’에는 ‘오리온자리’, ‘그날의 사건 (Feat. 정세운)’, ‘moonstruck love(문스트럭 러브)’, ‘No Matter(노 매터) (Feat. GEMINI)’, ‘구름에 걸린 노을처럼’ 등이 수록됐다. 유주는 수록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새 소속사에서 처음 내는 앨범인 만큼 정성을 쏟은 유주. ‘개화하여’라는 뜻을 가진 ‘In Bloom’을 앨범명으로 내세운 만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개화’된 유쥬를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이다. 개화한 유주의 첫 걸음, ‘In Bloom’ 전곡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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