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세월은 우리만 먹나 봐요.. 변치 않는 올타임 스타 ㅣ EP. 103 엄정화 송승헌’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송승헌은 “촬영 날 만나서 촬영을 하는데 ‘승헌 씨 나 내 이상형을 봤어’ 하더라. 지나가던 사람을 보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OSEN DB.
엄정화는 “성수동 브이로그를 찍는 날, 그날의 콘셉트는 지나가는 분들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다. 무작위로. 사람들이 몰렸다.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저 앞으로) 지나갔다. 키가 진짜 크고 머리가 단발 정도였다. 저도 오랜만에 ‘허업’ 이렇게 놀란 것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엄정화는 "그 친구도 나를 봐서 눈이 마주쳤다. ‘저 사람을 잡았어야 하는데’ (했다) 그냥 지나간 것이다”라며 그렇게 이상형을 눈앞에서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다 못한 장도연과 송승헌은 카메라를 향해 제보를 받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 또한 이상형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첫사랑이었다. 눈에서 폭죽이 터지고 전기가 위이잉 했다. 진짜로. 그 기분이 뭔지 안다. 그 사람이랑 사귀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엄정화, 송승헌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