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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G 만에 200탈삼진 돌파, 폰세 KBO 역대 최소 경기 200K…그것도 2G 앞당겼다

OSEN

2025.08.12 04:22 2025.08.1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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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이다. 

폰세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회초 아웃카운트 3개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이날 등판 전까지 22경기 193탈삼진을 기록하며 200탈삼진에 7개만 남겨놓았던 폰세는 5회까지 5개의 삼진을 추가했다. 이어 6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고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6회 선두타자 전민재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김동혁, 한태양, 고승민을 연이어 삼진 아웃시켰다. 1사 후 한태양을 바깥쪽 꽉 차는 시속 153km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폰세는 KBO리그 역대 최소 23경기 만에 2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1년 두산 아리엘 미란다의 25경기. 폰세는 2경기를 더 앞당기며 200탈삼진을 빠르게 넘었다. 

시즌 2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 한화 소속으로는 역대 4번째다. 1996년 정민철(203개), 2006년 류현진(204개), 2012년 류현진(210개) 이후 1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email protected]

한화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코디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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