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13일 장중 43,000선을 처음 넘어서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43,082를 기록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 장중 43,000선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서 지수는 전날 42,718로 장을 마감하며 작년 7월 11일 세운 종전 최고치를 1년 1개월여만에 갈아치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 상승세가 훈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하이테크 종목이 시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13% 오르고 나스닥은 1.39% 상승하며 각각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 수준에 머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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