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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재벌설' 송가인, 올케언니에 고가의 명품백 선물.."천사같은 아가씨" 눈물

OSEN

2025.08.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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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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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송가인이 '천사 시누이' 면모를 뽐냈다.

11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올케언니 명품백 사주는 '시누이 송가인' 최초공개(feat.5년만에 등장한 조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가인은 조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가기 위해 둘째오빠 부부의 집을 찾았다. 그는 "올케언니가 오늘 놀이기구 타러 간다니까 김밥 싸준다고 준비를 정갈하게 다 해놨다"고 말했고, "같이 싸시는거냐"고 묻자 "아뇨? 전 구경해야죠"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올케언니는 "한줄씩 싸세요 빨리"라고 농담했고, 송가인은 조카들을 향해 "빨리 김밥 싸라"라고 등을 떠밀었다. 조카는 "고모 먼저 싸요"라고 말했지만, 송가인은 "얼른 싸 나는 구경할거야. 난 우리 집이 아니잖아. 너네가 싸"라고 티격태격댔다.

이후 제작진은 올케언니를 향해 "송가인씨는 어떤 아가씨예요?"라고 물었고, 올케언니는 "좋은 아가씨"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그게 다야? 굵고 짧게 하지말고 길게"라고 재촉했고, 올케언니는 "이렇게 깔아주면 못하는데.."라고 민망해 했다.

이에 송가인은 "저는 뭐 천사같은 아가씨죠. 예전에 제가 진짜 잘돼서 미스트롯 떠가지고 그때 올케언니랑 둘�오빠 가방을 사줬다. 오케언니한테 첫 명품가방이었던거다"라고 자기PR을 했다.

올케언니는 "남편한테도 못 받아본.."이라고 고마워 했고, 송가인은 "구찌였다. 조그만거 선물해줬는데 언니가 감동의 눈물을.."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올케언니 역시 "울었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아낌없이 해주고싶은 가족이니까. 또 이런 천사올케언니가 없다. 가장 고마운건 둘째오빠 망나니를 올케언니가 다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사랑해주고 키워주고"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오빠 없다고 지금 막 얘기하는거냐"고 말했고, 송가인은 "진돗개 한마리를 교육이 잘 된 진돗개로. 올케언니가 보살이다. 진짜 천사다. 언니가 교육을 진짜 잘 시키는게 TV가 없다. 이 집에는 책밖에 없다. 그래서 첫째는 거의 영재. 둘째는 축구선수를 희망하는 축구 유망주. 제2의 손흥민을 꿈꾸고 있다"라고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 상에서 '200억 재벌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송가인은 지난 2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수입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에는 "왜 집 하나 안 사놓으셨냐"는 질문에 "우울하니까 이야기하지 말라"라고 언짢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송가인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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