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귀촌' 이재훈, 고두심도 반한 '솥빙수' 사장.."하루에 중형차 한 대값 벌어" [핫피플]

OSEN

2025.08.12 20:38 2025.08.13 02:2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코미디언 이재훈의 성공적인 귀촌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재훈을 만나다, 매운탕집 개조한 카페 초대박 ‘개콘’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재훈은 5년 전, 7개월 만에 890g의 미숙아로 태어난 딸을 위해 전북 임실로 귀촌했다고 밝혔다.

그는 귀촌 후 장모가 터를 잡고 운영하던 매운탕 집을 개조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의 카페를 열었다. 이재훈이 내부와 외부 인테리어, 공사까지 모두 직접 손을 댔다고.

대표 메뉴는 배우 고두심이 먹고 간 팥빙수 ‘솥빙수’로, 고두심이 팥을 싸가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이 메뉴가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이 몰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명 가수 모창 라이브 공연을 시작하며 카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재훈은 “누적 방문객이 38만 명을 넘었다. 아침마다 카운팅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라며 “1000만 번째 손님에게 자동차 한 대를 경품으로 주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연예인 활동은 수입이 들쑥날쑥하지만, 카페는 방문객이 점점 늘어가는 게 보이니까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카페 메뉴판에 ‘이재훈 라이브’라는 항목을 넣고 하루에 50곡도 손님들을 위해 부른다고도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날에 대해 “정산을 해보니 중고 중형차 한 대 값이 보이더라”며 놀라운 수익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물론  잘 되고 돈을 많이 버는 건 다행이고 좋은데, 돈만 좇는 건 아니다. 과거엔 수동적인 삶을 살았고 누가 하자고 하면 따라갔는데 이제는 능동적으로 바뀌었다. 사실 여기가 제 무대”라며 카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더불어 성공적 운영 비결의 하나로 반드시 본인이 손님들에게 눈도장 하나하나를 찍는 것을 꼽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이재훈은 지난 2001년 KBS 공채 1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후 전라도 사투리 개그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카페 운영을 하며 전북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를 진행,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