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즐길거리 중 하나로 관심을 모은 '비더레'.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비더레전드(이하 비더레)’ 40콤보 달성이 임박했다. 전반기에 아쉽게 40콤보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는데, 후반기 들어 많은 관심 속에 성공 가능성이 다시 보인다.
12일까지 닉네임 ‘이재원’ 유저가 38콤보까지 성공했다. 13일, 14일 결과에 따라 올해 첫 40콤보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다. 전반기에는 39콤보, 38콤보까지 간 유저들이 있었지만 40콤보까지 성공하지는 못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다. 올해 리그 타율 1위 안현민(KT), 2위 김성윤(삼성), 3위 레이예스(롯데), 4위 양의지(두산)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타자들이 있다. 이 외에도 신민재(LG), 문현빈(한화),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등 팀마다 컨택 좋은 타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후반기에 다시 40콤보 달성 가능성이 보인다. 올해 뜨거운 프로야구 인기만큼 40콤보 달성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팬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를 즐기고 있다. 그 중 ‘비더레’를 통해 매일매일 누가 안타를 기록할지 맞춰보는 게 야구 팬들의 즐길거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야구팬들은 하루 5경기, 전국에서 벌어지는 경기 중 누가 ‘오늘의 안타 주인공’이 될지 찾는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뿐만이 아니다. 매일 야구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들의 기사를 통해 정보를 얻고, 어떤 선수가 오늘 안타를 칠 것인지 나름의 분석을 통해 안타를 칠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찾는다.
비더레전드는 40콤보 주인공이 나와도 게속 도전해야 한다. 한국시리즈 종료 때까지 진행이 되며, 40콤보 달성 유저끼리 상금을 나눠갖게 된다. / 다음스포츠
40콤보를 달성하면 상금도 있기 때문에 팬들은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 상금은 최대 5000만 원이다. 잊지말아야 할 점은 40콤보 주인공이 나와도 계속 ‘도전’해야한다는 것이다.
비더레전드는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40콤보를 달성한 모든 유저에게 총상금이 분배된다. 즉 ‘이재원’ 유저가 40콤보를 달성한다고 올해 ‘비더레’ 종료가 아니라는 것이다.
상금은 40콤보 달성자에게 시즌 종료 후 1/N로 나누어 지급한다. 중간에 40콤보 달성자가 나온다고 해서 5000만 원 지급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시즌이 끝날때 까지 계속 도전할 수 있다. 때문에 올해 몇 명이나 40콤보를 달성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비더레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됐고 한국시리즈 때까지다. 경기가 있는 날 새벽 2시부터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 5시 더블헤더로 진행될 경우에는 오후 1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다음 스포츠게임 ‘비더레전드’는 KBO 10개 구단의 1군 타자 중에 한 명일 매일 선택한다. 자신이 선택한 타자가 안타를 치면 성공으로 인정받고 콤보가 시작된다.
참여는 다음 앱에서만 가능하다. QR 코드를 찍고 다음 앱을 설치해야 한다. 다음 앱에서 비더레전드 메뉴의 도전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 선수를 선택하면 그날 도전이 완료된다. 선택을 끝낸 팬들은 그날 자신이 선택한 타자가 안타를 기록할지 지켜보면 된다.
야구팬들은 경기가 있는 날마다 이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그날 10개 팀 선발투수들과 주목해야 할 타자에 대해서는 야구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들을 통해 선택에 참고할 만한 ‘팁’도 확인할 수 있다.
비더레전드가 인기다. / 다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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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