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박명수는 "감사하다. 신지가 사람 좋다. 종민이는 싫다고 했다. 종민이랑 조세호는 싫어요라고 했다"라고 서운해 했고, 빽가는 "형대신 이적씨 왔으니까. 이적할래 박명수할래 하면 뭐라 하겠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빽가는 솔로곡에 대해 언급하자 "심의를 못 받았다. 근데 SBS는 됐다고 해서 '컬투쇼' 갔는데 안된다더라"라고 타사 라디오 방송을 언급했고, 박명수는 "KBS인데 SBS 얘기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빽가는 "'컬투쇼' 얘기만 나오면 예민하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예민한건 아니고 그래도 좀 비교 되니까"라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에 신지는 "왜 비교되냐.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나름대로 최곤데요"라고 다독였고, 박명수는 "신지야 축의금 많이 낼게. 너밖에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최근 웨딩화보를 미리 촬영했다. 다만 이후 문원이 재혼이며, 전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 뒤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쏟아졌다. 이에 신지 소속사는 대대적인 사실확인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에 신지는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관심이 진심 어린 걱정인지, 아니면 악의적 비난인지 나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나를 걱정해주는 분들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올해 안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아직 멀었다. 천천히 생각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라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