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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과 결혼' 준비중? "아직 먼 얘기" 일축[핫피플]

OSEN

2025.08.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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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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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코요태 신지가 결혼준비 상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멤버들이 '휘낭시에'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가 김종민씨 결혼식에 참여하느라 심현섭씨 못갔다. 그럼 보통 결혼 끝나고 처음 만나면 떡이나 이런거 가져와서 '잘살겠다 고맙다' 해야하는데 먹다남은거 주고 '이거라도 드실래요?' 해서 기분이 상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신지는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고, 김종민은 "하루종일 얘기한다"라고 뒤끝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결혼생활 어떠냐. 얼굴 좋다"고 물었고, 김종민은 "너무 좋다"라고 즉답했다.

박명수는 "금방 피곤하다고 만성피로라 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너무 밤새 얘기하다보니 즐거워서 잠을 잘 못잔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토크 늘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는것 같다"고 답했다. 신지도 "새언니가 조곤조곤 말 잘해서 배우는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종민은 결혼의 좋은점을 묻자 "집에 들어갔을 때 혼자 아니다. 함께할사람 있다"라고 말해 아내와의 알콩달콩한 신혼일상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신지씨도 결혼준비 잘 하고 있냐"며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신지에게 질문했고, 신지는 "그건 뭐.. 아직 먼 얘기라"라고 얼버무렸다.

박명수는 "제가 혹시 축가 불러도 되냐"라고 물었고, 신지는 "왜 축가를 하시려 하냐. 축가에 한이 맺힌거냐"고 의아해 했다. 박명수는 "연습할데 없다"며 "그래도 한번 고려해보갰다 말씀해달라"라고 호소했고, 신지는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감사하다. 신지가 사람 좋다. 종민이는 싫다고 했다. 종민이랑 조세호는 싫어요라고 했다"라고 서운해 했고, 빽가는 "형대신 이적씨 왔으니까. 이적할래 박명수할래 하면 뭐라 하겠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빽가는 솔로곡에 대해 언급하자 "심의를 못 받았다. 근데 SBS는 됐다고 해서 '컬투쇼' 갔는데 안된다더라"라고 타사 라디오 방송을 언급했고, 박명수는 "KBS인데 SBS 얘기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빽가는 "'컬투쇼' 얘기만 나오면 예민하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예민한건 아니고 그래도 좀 비교 되니까"라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에 신지는 "왜 비교되냐.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나름대로 최곤데요"라고 다독였고, 박명수는 "신지야 축의금 많이 낼게. 너밖에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최근 웨딩화보를 미리 촬영했다. 다만 이후 문원이 재혼이며, 전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 뒤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쏟아졌다. 이에 신지 소속사는 대대적인 사실확인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에 신지는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관심이 진심 어린 걱정인지, 아니면 악의적 비난인지 나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나를 걱정해주는 분들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올해 안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아직 멀었다. 천천히 생각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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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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