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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이지혜, 잦은 육아 실수에 결국 '눈물'.."현타와" 자책
OSEN
2025.08.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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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잦은 육아 실수에 스스로를 자책했다.
13일 이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침에 둘째아이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 엘리가 드레스에 장화를 신고왔네요. 소풍을 가면 많이 걸을텐데 아기가 발이 아플까봐..' 앗차 싶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 선생님 제가 깜빡했어요 몇시출발이죠? 제가 옷이랑 운동화 바로 가져다 드릴게요' 순식간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워킹맘이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실수 하지말아야지 하는데 요즘 들어서 실수가 잦아지는걸 느껴요"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현타오네. 아 눈물날뻔 .... 어젯밤에도 책읽어달라는 아이에게 한시간 넘게 읽었는데 왜 자꾸 힘들게 하냐며 아이를 타박했습니다 ㅠㅠ 아 눈물나네 녹화두개 하고 와서 성대가 남아나질 않았거든요"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마음다잡고 필라테스를 갑니다. 건강하게 뭐든 잘해낼수 있으니까!!! 비도오고 이래저래 감성젖은 오늘이지만 시원하게 라테 한잔 때리고 (발연기 하면서 ㅋㅋ) 밀린일들 릴스도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지혜 소셜 미디어
김나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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