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워킹맘’ 모델 이현이가 결혼 생활과 육아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맞벌이 부부의 고충! 서로 터치하지 않는 가사 분업의 법칙, 처음 보는 부부의 세계’라는 제목의 ‘아는 형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현재 MBN ‘속풀이쇼 동치미’ MC를 맡고 있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현이는 두 프로그램에 대해 “긴장도가 다르다. 스케줄이나 이런 거에 스트레스가 없는데 ‘동치미’ 전날은 잘 잔다. 유일하게 스트레스 받는 게 ‘골때녀’다. 공이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게 너무 슬프고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는 “발톱이 네 번이나 빠졌는데, SBS 보험으로 산재가 가능하다. 워낙 다치는 사람이 많다보니까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골때녀’는 내게 반반이다. 일로만 생각했다면 이 정도까지는 못했을 것 같다. 다른 거는 다 내 개인인데, ‘골때녀’는 팀이니까 재밌다. 내 팀이 있으니 더 열정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이현이는 “둘째가 생일을 6번 맞이했는데 제가 ‘골때녀’ 5년을 했으니 이 아이가 돌 때부터 축구를 한 거다. 그래서 둘째 입장에서 나는 축구 선수다. 유치원 가서도 엄마 직업에 축구 선수라고 하고, 마을 지도 그리기를 하면 엄마는 축구장에 있다고 한다. 첫째는 내가 모델 활동할 때를 기억하고 있어서 나를 흉내낼 때는 포즈를 취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