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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번째 솔드아웃' 한화,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팀 최초 90만 관중 돌파

중앙일보

2025.08.13 02:44 2025.08.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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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역대 홈 경기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우면서 창단 최초로 홈 90만 관중을 돌파했다.

13일 롯데전에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홈 경기 최다 매진(48회) 신기록을 세운 한화의 홈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전경.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올 시즌 48번째 만원 관중(1만7000석)을 불러 모아 지난해 작성한 한 시즌 홈 경기 최다 매진 기록(47회)을 자체 경신했다. 올 시즌 한화의 매진율은 88.9%(54경기 중 48경기)이고, 좌석 점유율은 99.3%(91만8000석 중 91만1661석)에 달한다.

한화는 이와 함께 올 시즌 총 관중 91만1661명을 기록하게 돼 1986년 창단 이후 최초로 90만 관중을 넘어섰다. 한화의 종전 한 시즌 최다 관중은 지난해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남긴 80만4204명인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13일 롯데전에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홈 경기 최다 매진(48회) 신기록을 세운 한화의 홈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전경.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관계자는 "변함없이 한화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의 사랑 덕에 최다 매진 신기록과 구단 최초 90만 관중 기록이 가능했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단 구성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영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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