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알바 지옥 탈출했더니 이용진 닮은꼴 지옥에 빠진 안보현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보현은 “나이가 많이 먹어서 결혼을”이라며 “제가 잘 안 웃다가 이 계통에 오면서 많이 웃게 됐다. 한 번도 없다는 건 아니지만 웃는 게 안 예쁘기도 했었고 웃을 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안 웃었는데 남이 웃는 거 보고 저도 웃으니까 좋더라”라며 결혼에 대해 질문했다.
이용진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안보현은 “밝고 웃는 게 예쁘고,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타로 결과, 이용진은 “지금 시기나 앞으로 한 몇 년을 봐도 결혼에 대한 관심이 없는 흐름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안보현은 “좋은 이야기만 해주시는 게 아니군요”라고 했고, 추가 카드 역시 “한 3~4년 동안 삶의 형태를 바꾸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는 내용이 나오자 한숨을 크게 쉬었다.
믿기 어려운 듯 “하나 더 뽑아볼까요?”라고 물었지만, 이용진은 “괜찮다”라며 “(결혼에) 관심이 없다. 시선이 안 가는거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자 안보현은 “사실 일 외에 결혼에 대한 마음은 좀 뜨긴 했다. 어차피 여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그래 결혼은 결혼이야’ 했는데 어떡하냐”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봐주셔도 되는데 하나 뽑으면 안되냐”라며 카드를 뽑았고, 이용진은 “시간이 지나면 좋은 인연이 온다. 없지는 않다. 결혼을 못하거나 하는 건 아니다. 아직까지 좋은 일이 더 많이 오는 시기”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안보현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