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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여우군단’ 피어엑스 3연승, DNF 꺾고 라이즈 그룹 2위 굳히기

OSEN

2025.08.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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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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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고비가 있었지만, ‘여우 군단’ 피어엑스의 후반 뒷심은 확실히 저력이 있었다. 피어엑스가 DN 프릭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피어엑스는 시즌 11승째를 올리면서 3위 브리온과 승차를 벌리면서 2위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피어엑스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4라운드 DN 프릭스(DNF)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디아블’ 남대근이 1, 3세트 발군의 킬 캐치 능력을 앞세워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4라운드 3연승을 달린 피어엑스는 시즌 11승(14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3위 브리온과 승차를 1.5경기 차이로 벌렸다. 연패를 당한 DNF는 시즌 23패(2승 득실 -36)째를 당했다.

지난 경기 패배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아웃된 DNF가 익숙한 패턴으로 또 무너지면서 피어엑스가 기분 좋게 1세트를 잡아냈다. 물론 피어엑스 또한 초반 불안함에 의해 2세트를 대패하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1세트 초중반까지 유리하게 풀어가다가 아타칸 교전에서 무너졌던 DNF는 2세트 ‘라이프’ 김정민을 투입해 세트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2세트 ‘판테온’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한 피어엑스는 3세트 ‘트런들’을 풀고 ‘사이온’을 선택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 선택은 멋지게 통했다. 초반 사이온의 솔로킬에 힘입어 스노우볼을 굴린 피어엑스는 일방적인 공세 끝에 26분대에 상대의 넥서스를 깨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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