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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근친상간 루머 해명 "친동생과 찍은 사진이 열애설 됐다" (파자매파티)[종합]

OSEN

2025.08.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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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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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강은비와 최여진이 방송의 피해자임을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이게 진짜 최종’에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파자매파티’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은비는 자신을 “17년 만에 드디어 결혼한 강은비”라고 소개했고, 최여진은 “즐겁게 신혼 생활 2개월차인 최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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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너무 뜨겁다. 난 17년 동안 단 1분도 헤어진 적이 없다. 헤어지자는 말을 서로 할 수 없었다. 그 말을 하는 순간 너무 슬프고, 싸워도 그런 말은 한 적 없다. 20대부터 30대까지 빛나는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 살아있는 하드디스크다”라고 말했다. 강은비는 남편에 대해 “너무 잘생겼고 키도 크다. 엉덩이도 너무 예쁘다.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라서 허벅지가 좋다”라며 “단점은 너무 나만 본다. 단점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강은비는 “내가 한눈을 판 적이 있다. 너무 평온한 것도 좋은데 뭐가 새로운 게 팍 들어올 때가 있다. 연기하다보면 몰입하면서 설렌 적이 있는데 상대도 그랬던 것 같다. 고민하다 실토를 했고, ‘날 잡아주면 앞으로 한눈 팔지 않고 너만 볼 것 같다’고 했더니 눈물을 흘리면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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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남편과 열애설을 부인했던 루머의 전말에 대해 “내 남편이랑 열애설이 난 게 아니라 내 친동생과 열애설이 난 거였다. 기자님이 기사를 빨리 써야하는데 사진을 못찾으니 내 미니홈피에서 내 친동생과 찍은 사진을 가져다 썼다. 그 와중에 내 남편 사진을 찾아서 맞다고 했는데 두 개가 합쳐지면서 내가 변준필과 사귀는 걸 친동생이라고 부인을 한 거짓말쟁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객 없는 결혼식짤에 대해서는 “방송을 내보내야 하니 드라마틱한 기승전결이 필요해서 친구가 없는 것처럼 나왔다. 오신 분들은 320명이고 식사하고 가신 분은 270명인데 0명이 됐다. 식장에서 핸드폰을 보는데 그 장면이 내가 초조해하는 모습으로 오해를 받았다. 졸지에 불쌍한 사람이 됐는데 축의금도 많이 받았다. 졸지에 방송적 요소로 인한 오해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강은비는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불안증세 약, 우울증 약, 공황장애 약 등을 먹었는데 결혼하자는 마음을 먹는 순간 모든 게 사라졌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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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결혼에 대해 “결혼 소식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방송에서 말했다. 내가 왜 하나하나 다, 내가 왜 다 알려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방송에서 내가 말하기로 했다. 결혼 날짜 부모님한테 이야기한 것도 방송을 통해서 알렸다. 좋게 이야기하면 한방에 한다고 하지만 수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남편에 대해 “남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내게는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완벽한 사람이다. 내 행복의 정의, 내 사랑의 정의를 바꿔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특히 최여진은 “나는 코드가 맞는 사람이 좋다. 결혼하면서도 주변을 보면 행복한 사람은 취미를 공유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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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남편에 대한 루머에 대해 “말도 안되는 구설수와 억측, 논란이 있었는데 너무 어이 없어서 재밌게 봤다. 가장 재밌었던 건 종교 이단설이었다. 사이비 교주라는 말이 있었는데 우리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 이름이 ‘주식회사 클럽 에덴’이다. 이미 보편화된 이름인데 와전되어서 헛소문이 확산됐고, 그 종교에서 부인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룹 회장 혼외자라는 말도 파헤쳐보니 타 콘텐츠 출연 당시 ‘가평 땅 절반이 형님거라면서요’라는 말이 시작이었다. 가평이 종교 밀집 지역이기도 해서 재벌설과 사이비 교주설이 퍼진 거였다. 좋게 생각하면 그 구설수가 진실이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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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여진은 남편의 전처와 관계에 대해 “그 내용대로라면 나 역시 이해 못한다. 방송에 같이 나온 적이 있는데 방송상 필요한 콘셉트가 있는데 그렇다고 그게 다 진실은 아니다. 나보다 한 살 어리지만 내가 항상 존칭을 썼고 말을 놓는 사이도 아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기니 속상해서 본인이 해명해줬다. 그냥 호칭만 언니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결혼 후 생활에 대해 “원래 요리하는 것도 재미가 없었는데 이 사람과 결혼을 하고 맛있게 먹는 걸 보니 요리가 너무 재밌고 행복하더라. 매일 레시피를 찾고 있다. 이제 김치도 만들고 있고 밥먹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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