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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포주라고?"..女 연예인들 루머 '몸살' [핫피플]

OSEN

2025.08.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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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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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이경실과 조혜련이 루머에 휘말렸던 지난 시간을 웃음으로 승화하며 인생의 굴곡을 털어놨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에서 두 사람은 ‘나락과 극락’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경실은 “서른여덟에 이혼하면서 인생이 끝난 줄 알았다.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그를 더 힘들게 했던 건 사실이 아닌 소문이었다. 이경실은 “이혼 후, 결혼생활 중에도 없던 루머가 돌았다. 내가 엔터 대표와 엮였고, 그가 준 법인 카드로 명품을 샀다는 얘기였다”며 “기자에게 ‘전 남편한테도 포인트 카드 한 번 안 받아봤다’고 하소연하며 울었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부자들이랑 스캔들을 붙여줘서 고맙다”며 특유의 유머로 웃어넘겼다.

조혜련이 겪은 루머는 더 황당했다. 그는 “내가 포주라는 말이 돌았다. 지인이 ‘절대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해명하고 다녔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힘든 시기에는 언어 공부나 다른 일에 몰두해 극복했다”며 담담하게 웃었다. 이경실 역시 “혜련이는 자기 인생 살기에 바빠서 남 얘기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조혜련은 일본 진출 당시 신인으로서 겪은 굴욕, 정극 연기 도전 후 느낀 회의감, ‘무한도전’ 전신 ‘무모한 도전’ 하차에 대한 아쉬움 등도 솔직하게 전했다.

대화를 마무리하며 이경실은 “힘든 시간을 지나면 분명 좋은 일이 온다. 그 시간에도 삐뚤게 가지 않은 나를 칭찬한다”고 했고, 조혜련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신여성’은 코미디언 이선민이 MC로 함께하는 팟캐스트형 유튜브 콘텐츠다.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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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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