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엔딩 경악 그 자체..시즌2 나올까? 韓25일 연속 1위-화제성 1위

 

[OSEN=최이정 기자]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이 지난 13일(수) 충격과 반전의 연속이었던 마지막 에피소드 10-11회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10-11회는 촌뜨기들 간 관계를 비롯해 보물찾기 판이 완전히 붕괴된 파국을 그려냈다. 공권력이 최우선인 경찰에서 “가만있어!! 그륵부터!!”라고 외치는 비리 경찰로 변모한 ‘홍기’(이동휘)부터, 어긋나는 상황에 돈과 보석을 챙겨 직접 보물찾기에 뛰어들며 폭주하는 ‘양정숙’(임수정), 보물에 눈이 멀어 “에헤이~ 남의 물건에 그래 손대고 그라믄 안 되지이~”라며 한 때 같은 편이었던 ‘송사장’(김종수)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김교수’(김의성)까지. 인물들의 솟구치는 탐욕이 절정을 향하는 가운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오관석’(류승룡)이 살아남기 위해 끝없이 계략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오관석’이 ‘양정숙’을 절벽 끝에 몰아세우며 “그 머릿속에서 그릇은 싹 지워!! 저 그릇은 우리 거니까!! 알았어?”라고 맹렬하게 몰아붙이는 장면은 욕망에 잠식당한 완전한 악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터질듯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나란히 걷는 ‘오희동’(양세종)과 ‘선자’(김민)의 모습은 탐욕으로 물든 인물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미래를 떠올리게 만들며, 이들이 앞으로 써내려 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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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연기와 연출, 탄탄한 서사로 완벽한 결말을 완성해 낸 시리즈에 대해 “진짜 속고 속이는 게 참 재밌네”(유튜브_@da********), “요즘 매주 촌뜨기들 보는 재미로 삽니다. 시즌 2도 부탁드립니다”(유튜브_@Go******), “이거 시즌2, 지금 촬영중이지요? 기다립니다”(유튜브_@05******), “역시  <파인: 촌뜨기들>  최고다. 연기자들 연기에 구멍이 하나도 없음”(유튜브_@or**********), “등장하는 인물마다 개성이 강하고, 연기하는 배우들이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치가 200%가 넘어서…이렇게 즐기면서 보는 드라마는 오랜만인 것 같다”(네이버 블로그_일********) 등 극찬과 함께 시즌2를 향한 염원이 이어져  <파인: 촌뜨기들>  앓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파인: 촌뜨기들> 은 8월 12일 기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디즈니+ 한국 콘텐츠 종합(Overall) 순위 25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K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드라마 부문 화제성 차트 1위 달성, 배우 부문에서 임수정, 류승룡, 양세종이 각각 화제성 차트 1-3위를 휩쓰는 쾌거를 이루며 한국 콘텐츠의 정점을 찍은 웰메이드 작품으로서 저력을 입증해 장기간 지속될 N차 시청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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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