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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놓친 토론토, 장충고 문서준과 100만 달러에 계약 예정..."최고 95마일의 빠른 공 던지는 우완"
OSEN
2025.08.13 16:50
2025.08.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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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OSEN=손찬익 기자] 장충고 투수 문서준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프란시스 로메로에 따르면 토론토가 장충고 투수 문서준과 1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문서준은 고교 통산 2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을 올렸다. 66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내주지 않았고 47사사구 93탈삼진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마일스 스트로 트레이드를 통해 200만 달러의 국제 계약 보너스 금액을 확보한 바 있다. 일본인 특급 투수 사사키 로키를 영입 목표로 삼았으나 LA 다저스에 내주고 말았다. 결국 그 보너스 금액을 문서준 영입에 썼다는 건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의미.
이 매체는 “문서준은 키 196cm의 장신 우완 투수로서 최고 95마일(약 153km)의 빠른 공을 던진다”며 “슬라이더가 가장 위력적인 무기이며 커브와 체인지업도 던질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또 “현재 토론토는 국제 계약 보너스 풀에서 약 210만 달러가 남아 있으며 문서준 영입이 확정되면 약 60만 달러가 남게 된다. 해당 금액은 시즌 내에 소진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므로 추가 영입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토론토는 국제 시장에서 저평가 유망주를 발굴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약 100만 달러 미안에 계약한 내야수 후안 산체스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타율 .342 출루율 0.446 장타율 0.560 7홈런으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문서준의 향후 행보에 대해 “미국 루키리그가 종료된 만큼 실질적인 프로 데뷔는 내년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
[email protected]
손찬익(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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