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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형대 초 ‘준소형’ 수요 증가… ‘안양자이 헤리티온’ 눈길

보도자료

2025.08.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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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 및 분양가 전년 比 7% 상승…전용 59㎡ 분양가도 7억원대
준소형 아파트, 전용 59㎡보다 1.5억 원 이상 저렴…가격·평면 등 실용성 높아
안양자이 헤리티온 투시도

안양자이 헤리티온 투시도

최근 20평형대 초(20~23평형, 전용면적 46~55㎡) ‘준소형’ 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대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부담은 낮고 실용성은 높은 20평형대 초 준소형 아파트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동기(7억9,930만 원) 대비 7.6%(6,106만 원) 오른 8억6,03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소형으로 분류되는 20~24평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5억5,756만 원으로, 전용 59㎡가 속한 25~29평형 아파트 평균 가격 7억1,284만 원과 비교했을 때 1억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분양가 상승세도 뚜렷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2,093만 원에서 2023년 2,439만 원, 2024년 2,814만 원으로 상승했고, 2025년 6월 기준 2,915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2% 상승한 수치다. 이를 전용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전용 59㎡는 약 7억 500만 원, 전용 84㎡는 약 10억1,40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 6월 발표된 ‘6.27 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은 더욱 높아졌다. 스트레스 DSR 3단계도 적용돼 수도권에서 6억 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다른 대출 없이 연소득 1억 원 이상 수준이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상황이 이러자 수요자들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근할 수 있는 소형 아파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단지들은 특화설계와 수납공간 강화 등으로 면적 대비 활용도를 끌어올리며 실거주 만족도도 높다. 또한 1인 가구를 비롯해 신혼부부, 딩크족, 중장년 단독 가구, 자녀가 한 명인 3인 가구 등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소형 가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KB경영연구소의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구입 의향이 있는 1인 가구의 경우, 구입하고 싶은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7.5%로 압도적이었으며, 희망하는 주택 면적은 20~25평형 미만(30.7%)이 가장 많았다. 주택 구입 예상 금액은 6억 원 미만이 77.6%에 달했다.  
 
실제 청약 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간(2022년 8월~2025년 7월)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 45~55㎡ 준소형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2.63대 1로, 전용 75~85㎡(10.07대 1)와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3년 간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31만5,331가구(일반공급 15만4,512가구)였으며, 이 중 전용 45~55㎡ 규모는 8,864가구(일반공급 3,521가구)에 불과했다. 전체 공급 중 2.81%, 일반공급 기준으로는 2.28%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용 55~65㎡ 면적대는 23.31%(18.20%), 75~85㎡ 면적대는 47.07%(57.78%)를 차지해, 공급이 중형~중대형 중심으로 쏠려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가운데, 8월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이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준소형에 속해 있는 물량은 전용 49㎡ 164가구(21평형)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종각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명학역에서 서울방향으로 한 정거장인 안양역(1호선)은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 예정이고, 명학역에서 수원방향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금정역(1,4호선) 역시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남측으로 명학초가 있는 것을 비롯해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가능하고, 인근에 신성중, 신성고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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