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코미디언 대니초가 스탠드업 코미디 전국 투어 'ROMANTIC COMEDY'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
지난 3월, 대전·대구·부산·광주를 돌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전국 투어를 마친 대니초가 팬들의 열띤 요청에 힘입어 9월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앙코르 공연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7시 서울 가빈아트홀, 9월 20일(토) 오후 7시 부산 동아대학교 다우홀에서 단 2회만 열린다. 예매는 현재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공개된 앙코르 포스터에서는 침대 위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일러스트는 실제 대니초의 여자친구가 직접 그린 작품으로, 대니초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도발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연 타이틀인 ‘Romantic Comedy’의 감각적인 레터링이 이번 무대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한다. 독특한 색감과 과감한 구도가 공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웃음과 설렘이 공존하는 무대를 예고한다.
이번 공연은 부모님과 관련된 에피소드부터 여자친구와의 기상천외한 연애담까지, 다양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농담들로 가득하다. 달콤하면서도 살벌하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단 한 번의 관람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
미국 LA에서 성장하며 스탠드업 코미디 본고장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대니초는, 무대에서 갈고닦은 내공과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국내외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일상의 사소한 순간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거침없이 풀어내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예리한 유머는 ‘대니초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타이밍을 읽는 감각과 즉흥 애드리브는 무대를 완전히 장악하며 폭소를 터뜨린다. 온라인에서는 공연 영상이 회자되며 ‘1초당 100만 클릭’이라는 별명을 얻은 대니초가 무대에서 더욱 짜릿한 웃음 코드로 관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중독성을 입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