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기자] 넷마블이 하반기 주력 타이틀을 앞세워 출시 전부터 이용자 몰이와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와 글로벌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각각 사전 참여 이벤트와 대규모 마케팅을 병행하며 흥행 분위기를 예열 중이다.
◆ ‘뱀피르’ 캐릭터명 선점, 1·2차 조기 마감…3차까지 돌입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뱀피르’는 1차 캐릭터명 선점이 50분 만에, 2차가 당일 조기 마감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넷마블은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해 3차 선점 이벤트를 진행, 아직 닉네임을 확보하지 못한 이용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등록 3단계 완료 시 약 14만9,000원 상당의 패키지와 전용 탈것, 골드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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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일본 핵심 상권 장악 넷마블은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사전등록을 알리기 위해 일본 도쿄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광고를 전개했다. 아나모픽 기법으로 구현된 원작 캐릭터 영상이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현지 게이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타이틀은 콘솔·PC·모바일 동시 출시를 앞두고 독일 ‘게임스컴’ 전야제 무대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이번 투트랙 전략은 국내외 이용자 저변 확대와 초반 흥행 동력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신작의 성공적인 데뷔와 글로벌 시장 안착 여부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