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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아프리카인사이트, 아프리카 문화사업·인식개선 협약

연합뉴스

2025.08.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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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DDP에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패션쇼' 공동주최
연합뉴스-아프리카인사이트, 아프리카 문화사업·인식개선 협약
9월 13일 DDP에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패션쇼' 공동주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14일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건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연합뉴스에서 황대일 사장과 김재홍 비즈플러스 담당 상무, 고웅석 우분투추진단장이, 아프리카인사이트에서 최동환 이사장, 허성용 대표, 윤기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는 앞으로 아프리카인사이트가 개최하는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을 비롯한 아프리카 문화 플랫폼 사업, 아프리카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보도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인사이트는 자체 활동으로 수집하고 축적한 아프리카 정보와 소식 등을 연합뉴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황대일 사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한국의 아프리카 지원과 투자가 세계 주요국보다 훨씬 적고 늦은데도 우리에 대한 현지의 호감이 확산된 데는 아프리카인사이트의 헌신과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인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국가 반열에 한국이 포함된 원동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문화 교류"라며 "아프리카에서 불고 있는 K팝, 영화, 드라마와 K뷰티·푸드 열풍은 외교나 경제가 아닌 문화 교류만으로도 굳건한 우정과 신료를 쌓을 수 있음을 일깨워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최동환 이사장은 "연합뉴스와 아프리카인사이트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는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류 역량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천연 광물보다 중요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아프리카가 우리의 더 없는 파트너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와 아프리카인사이트는 협력 행사로 다음 달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함께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패션쇼'를 공동 주최한다.
패션쇼는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9월 12∼13일)의 하이라이트다.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전통 의상과 현대 아티스트의 독창적인 디자인, 생동감 넘치는 색상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패션쇼 사회를 맡고 가수 하림 등이 멋진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2016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는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문화예술 축제다.
작년까지 7차례 행사에서 누적 참가자가 약 30만명에 이르고 홈페이지 방문자 12만3천명, 소셜미디어(SNS) 조회 수 31만건, 협력 브랜드 및 기업 수 100여개 등을 기록하며 반응이 뜨거웠다.
아프리카인사이트에 따르면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노출 누적은 200만회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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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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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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