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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사구 극복’ 김하성, 3G 만에 멀티히트 맹활약→타율 2할 회복…TB, 8-2 완승 [TB 리뷰]

OSEN

2025.08.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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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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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이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낸 김하성은 시즌 성적을 20경기 타율 2할9리(67타수 14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5도루 OPS .646으로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얀디 디아스(1루수)-조쉬 로우(우익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제이크 맹검(좌익수)-헌터 페두시아(포수)-김하성(유격수)-트리스탄 피터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브랜든 로우(시즌 24호), 카미네로(시즌 34호)가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브라이언 베이커(1이닝 무실점)-그리핀 잭스(1이닝 무실점)-메이슨 잉글러트(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8-2로 승리했다. 

애슬레틱스는 카를로스 코르테스(좌익수)-시어 랭겔리어스(포수)-브렌트 루커(지명타자)-타일러 소더스트롬(1루수)-콜비 토마스(우익수)-대럴 에르나이즈(유격수)-로렌스 버틀러(중견수)-지오 어셀라(3루수)-맥스 슈먼(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버틀러는 시즌 16호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J.T. 긴은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5자책) 패배를 당했다. 호건 해리스(3이닝 무실점)-벤 보우덴(1이닝 무실점)-마이클 켈리(1이닝 무실점)-션 뉴컴(1이닝 무실점)-엘비스 알바라도(1이닝 2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1회초 선두타자 심슨이 안타와 견제 포구 실책으로 2루에 진루했다. 브랜든 로우는 진루타를 쳤고 디아스는 삼진을 당했지만 조쉬 로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카미네로 1타점 2루타, 맹검 1타점 적시타, 페두시아 볼넷, 맹검과 페두시아의 더블 스틸, 포수 송구 실책 득점으로 4-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김하성은 긴의 5구 시속. 93.5마일(150.5km) 싱커에 맞아 출루했다. 피터스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승기를 잡은 탬파베이는 2회 선두타자 심슨이 안타를 때려냈고 브랜든 로우가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3회 2사에서는 김하성이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해리스의 4구 93.8마일(151.0km) 포심을 노렸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애슬레틱스는 3회말 선두타자 버틀러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토마스가 안타를 날렸고 에르나이즈는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버틀러는 삼진을 당했지만 어셀라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김하성은 6회초 1사에서 보우덴의 2구 86.2마일(138.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피터스와 브랜든 로우가 삼진을 당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8회 1사 1루에서는 뉴컴의 3구 89.2마일(143.6km) 커터를 때려 안타를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9회초 1사에서 디아스가 안타를 쳤고 조쉬 로우는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2루 도루로 득점권에 들어갔다. 카미네로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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