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NationsBenefits' 플렉스 카드(Flex Card) 사용 확대 홍보 포스터. [사진 H마트]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의료 및 복지 분야의 핀테크 솔루션 선도기업인 ‘NationsBenefit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NationsBenefits 플렉스 카드(Flex Card)’ 사용을 모든 H마트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건강보험 플랜에 가입한 자격 있는 H마트 고객들은 이제 모든 매장에서 NationsBenefits 플렉스 카드를 사용해 신선한 농산물, 특산 식재료, 일반 의약품 및 웰빙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H마트 고객들은 NationsBenefits의 실시간 바스켓 승인 서비스(Basket Adjudication Service)에 기반을 둔 이번 연계로, 매장 계산대에서 직접 자신이 보유한 추가 복지 혜택을 사용해 문화적으로 익숙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H마트는 ‘문화는 식탁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그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정체성과 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NationsBenefits 마이클 파커 공동대표는 “문화적으로 익숙한 음식은 건강과 일상 모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들이 자신이 신뢰하는 식재료를 동네 매장에서나 집 앞 배송을 통해 더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방적 건강관리와 장기적인 웰빙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미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내셔널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