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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 '뉴진스 데뷔 불발' 심경고백 후.."특정 회사 비난NO, 멤버들 응원해"[전문]

OSEN

2025.08.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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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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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뉴진스 데뷔조'로 알려진 일본 출신 모델 하린(본명 하라다 린)이 데뷔 불발 경험을 밝힌 뒤 쏟아진 관심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하린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하린입니다. 아직도 날씨는 뜨거운데 하늘을 보면 가을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한글 쓰기는 완벽하지 않고 번역기를 사용하면 다시 오해가 만들어질까봐 일본어로 글을 쓰는 점 이해해 주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통해 하린은 "갑자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고마운 마음과 동시에 조금 걱정도 되는 요즘"이라며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제 과거의 지극히 개인적인 좌절이나 실망의 감정이며 특정 회사나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폭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확실히 저에게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한편으로 저를 더 강하게 해준 감사한 기회와 시간이기도 하고, 지금도 그 시절 함께 웃고 울었던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은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린은 지난달 12일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데뷔 직전 갑작스러운 회사의 결정으로 아이돌의 꿈을 접어야 했다"며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계약 해지를 하자고 했고, 저만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일본 아이돌 그룹 시부3 프로젝트 출신인 하린은 2020년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 오디션에 합격, 이후 어도어로 이적해 뉴진스 데뷔조로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데뷔 불발 당시를 언급한 하린의 발언이 주목을 끌었고, 일부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하 하린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하린입니다. 갑자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고마운 마음과 동시에 조금 걱정도 되는 요즘입니다.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제 과거의 지극히 개인적인 좌절이나 실망의 감정이며 특정 회사나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폭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확실히 저에게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한편으로 저를 더 강하게 해준 감사한 기회와 시간이기도 하고, 지금도 그 시절 함께 웃고 울었던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은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가을바람이 불고 가을이 찾아오는 사계절처럼 변함없는 하린이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린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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