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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 살아야 팀이 산다”…국민 유격수의 시선, 중심은 여전히 그에게 [오!쎈 대구]

OSEN

2025.08.14 00:21 2025.08.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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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방문팀 SSG는 김건우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3회말 2사 3루 김영웅의 우익수 앞 1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방문팀 SSG는 김건우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3회말 2사 3루 김영웅의 우익수 앞 1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23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구자욱이 잘해주면 득점 생산이 잘 이뤄진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구자욱(외야수)의 타격감 회복을 강조했다.

구자욱은 7월 19경기 타율 4할6푼5리(71타수 33안타) 1홈런 8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이달 들어 11차례 출장해 타율 1할7푼9리(39타수 7안타) 3타점 2득점에 그쳤다. 

삼성은 중견수 박승규-2루수 류지혁-우익수 김성윤-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지명타자 구자욱-좌익수 김헌곤-유격수 양도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85 2025.06.26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85 2025.06.26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부담을 많이 느끼는 거 같다. 타석에서 조급해졌다. 편한 타순에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7번 기용 이유를 밝혔다.

또 “페이스가 좋았다가 현재 떨어진 상태다. 코치들도 (구자욱의 타격감 회복을 위해) 많이 도와주고 있다. 구자욱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타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최근 들어 득점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구자욱이 잘해주면 득점 생산이 잘 이뤄진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확 바꿨다. 김태훈, 홍원표(이상 투수), 류지혁, 양우현(이상 내야수), 김태훈(외야수)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반면 최충연(투수), 심재훈, 이해승(이상 내야수), 함수호, 홍현빈(이상 외야수)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073 2025.06.26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073 2025.06.26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분위기가 가라앉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팀에 활력을 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류지혁의 1군 복귀가 눈에 띈다. 지난 1일 상무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퓨처스에서 잘 준비했다. 어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13일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내야수 이재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선수 본인은 오늘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 상황을 지켜보고 후반에 기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투수 황동재와 내야수 양도근은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2월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할 예정. 박진만 감독은 “상무에 다녀오면 많이 발전할 거로 기대한다. 선수 본인에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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