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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조진웅 "다른 말 필요하겠나..잊지 말자, 기억하자"

OSEN

2025.08.1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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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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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감독 문승욱, 내레이션 조진웅, 제작 독립군 제작위원회·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블루필름웍스·제니필름, 후원·제작지원 광복회, 배급 블루필름웍스)이 개봉 기념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개봉 기념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의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독립전쟁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 회장, 박홍근 국회의원, 조진웅 배우, 이귀우 배우, 문승욱 감독 등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온 힘을 쏟아 주신 주역들이 총출동하여 자리를 빛냈다.

먼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박홍근 국회의원은 “저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서 준비한 영화다. 영화 봉오동 전투와 유해 봉환이 있기 전까지는 홍범도라는 분을 우리가 잘 몰랐고 흉상을 철거하면서 국민의 관심이 더 커져갔다. 광복 80주년에 가장 걸맞은 대한민국의 독립 영웅이 있다면 당연히 전 홍범도 장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군의 정체성을 어디로부터 찾는가를 묻는다”, “의장님부터 시작해서 조진웅 배우까지 정말 혼신의 힘을 모든 힘을 쏟은 이 영화가 더 많은 국민들께 알려져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시사회를 보러 와 주신 분들께 첫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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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2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독립운동가인 김한의 자손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 국군의 뿌리가 어디인가? 친일파로 구성된 사람들인가 아니면 독립군, 광복군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독립전쟁을 이끌어가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쓰러져간 무명의 독립군으로부터 우리 국군의 정통성을 찾아야 하는가? 이 문제가 영화의 출발점이다. 꼭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군대 정통성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영화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작 계기와 더불어 관객들께 감사의 말씀 전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이며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우리 독립전쟁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은 두 가지 봉오동, 청산리다. 일본군의 정규군과 싸운 것은 딱 두 번 봉오동, 청산리인데 홍범도 장군은 그 두 전쟁에서 승리하셨기에 우리 시대의 영웅이다. 오늘 이 영화를 보시는 여러분께 이분이야 말로 국군의 뿌리라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며 간결하고 묵직하게 영화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조진웅 배우는 “다른 말 필요하겠습니다. 잊지 않자, 기억하자. 그것을 넘어서 우리 당당히 지켜낼 이 땅에 정말 당당하게 살자.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시사회를 찾아 주신 관객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여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마지막 인사 후 관객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파이팅의 순우리말인 “아리아리” 외치며 즐거운 분위기 속 마무리 되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8월 13일 개봉되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블루필름웍스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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