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윤세아가 소름 돋는 현실 공포를 담은 영화 '홈캠'(제공/배급: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제작: ㈜엠픽처스│공동제작: ㈜에이컷│감독: 오세호)을 통해 호러퀸으로 가을 극장가를 서늘하게 만든다.
'비밀의 숲', 'SKY 캐슬', '완벽한 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윤세아가 올가을 현실 밀착 공포 '홈캠'을 통해 호러퀸으로 변신한다.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 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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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윤세아는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왔다. 지난 해 종영한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는 딸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엄마 하은주 역을 맡아 뜨거운 모정을 그려냈다. 윤세아가 섬세하게 그려낸 하은주는 스릴러와 모성애를 오가는 섬뜩함으로 윤세아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스릴러를 넘어 호러에 입문한다.
'홈캠'은 윤세아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그녀가 연기하는 성희는 홀로 딸을 키우는 보험 조사관으로 냉정하고 남을 잘 믿지 않는 인물. 홈스쿨링을 하는 딸을 위해 설치한 홈캠에 섬뜩한 여자가 찍히면서 시작된 공포로 점점 편집증적으로 변해간다. 윤세아는 이성적인 캐릭터가 기이한 현상과 모성애, 공포로 인해 점차 비이성적이고 광적으로 변해가는 복합적인 연기를 펼치며 한순간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