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주제로 한 몰입형 감성 체험전 《Heartpool : 하트풀》이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마음을 느끼고, 마음을 채우다(Feel & Fill)’를 슬로건으로,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 - 표현 - 공감 - 회복’하는 과정을 예술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하도록 기획된 복합 문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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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소통이 결합된 ‘감정 체험 전시’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것을 인식하거나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는 많지 않다. 《Heartpool : 하트풀》은 설치 미술, 회화, 미디어 영상, 조각, 문학 등을 통해 감정을 주제로 다뤄 온 ‘권기수, 남상훈, 백주연, 임지빈, 정세윤, 콰야’ 등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이 예술적 경험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마음의 온도를 조율하도록 돕는다.
전시는 ‘Mind On(감정 인식)’, ‘Mind Flow(감정 표현)’, ‘Mind Link(감정 공감)’, ‘Mind Recharge(감정 회복)’ 등 네 개의 감정 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이 공간들을 차례로 거치며 ‘감정의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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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문화 특별 기획 ‘감정 체험 프로그램’
전시장 내 별도의 체험 교육 공간에서는 주최/주관사인 재능문화와 전문기관이 협업한 ‘감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음악·꽃·이야기·색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감정 인식 훈련’, ‘타인과의 공감 체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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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
학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열린다. 김경일 교수가 9월 13일(토)에, 한석준 아나운서가 10월 25일(토)에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깊이 있는 이해와 대화를 이끄는 감정 교류 방법’, ‘건강한 소통 기술’ 등을 전할 예정이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Heartpool : 하트풀》입장권은 성인 5,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3,000원이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JCC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에서 선착순 예약을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2025 서울아트위크’에도 참여하고 있어, 관련 ‘스탬프 투어 인증’이 가능하다.
한편, 재능문화는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올바른 교육 문화 환경의 조성을 위해 예술아카데미, 재능실내악 콩쿠르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문화 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재능교육과 함께 재능시낭송대회, 전국재능동화구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30년 이상 꾸준히 개최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국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