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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팬들 만나러 간다' 손흥민, MLB 시구 소식에 "LAFC 입단한 韓 영웅" 소개

OSEN

2025.08.1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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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FC에 입단한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밟는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구는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데뷔전을 앞두고 열린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손흥민이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때 시구한다”며 손흥민을 ‘MLS LAFC에 입단한 한국 영웅’이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 생활을 정리,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미국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그는 MLS 역사상 최고액의 이적료 2600만 달러(약 345억 원)로 LAFC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다저스 경기에서 시구한다. / 다저스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다저스 경기에서 시구한다. / 다저스 인스타그램


지난 7일 LA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했다. 그후 불과 사흘 뒤인 지난 10일 시카고 교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 시대가 MLS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손흥민의 데뷔를 반겼다.

오는 31일 샌디에이고FC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 손흥민은 앞서 야구장에서 먼저 LA 팬들을 만나게 된다.

다저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과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은 지난 8일 다저스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을 환영한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혜성은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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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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