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서울대' 정은표 아들, 50kg 감량 이유 있었네..父 극단적 유언 남겨

OSEN

2025.08.14 04: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정은표가 첫째 아들에게 다이어트 자극을 위해 유언까지 남긴 사연을 공개했다.

정은표는 14일 "지웅이는 먹는 걸 참 좋아했다. 아마도 어린 나이에 방송에 출연하고 사람들한테 주목 받으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푸는 나름의 방법이었지 싶다"며 "다이어트 하면 용돈을 주겠다고 유혹도 해봤지만 이틀 쯤 시도해 보고 허허 웃으면서 '아빠 안되겠어 먹는 거는 못 참겠어' 그랬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극단적으로 유언도 했었다. '지웅아 아빠 죽으면 꼭 살 빼! 이거 유언이야', 물론 웃으면서 했던 말이지만 진심이었다"며 "무슨 말을 해도 못 빼던 살을 군대 가기 전부터 스스로 마음 먹고 시작해서 어느 정도 성공한 거 같다. 자기 체중을 정확히 말해주지 않아서 몰랐었는데 120kg 가까이 고점을 찍었다니 많이 쪘었고, 지금 70kg 초반이라니 많이 빼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표는 "제대하고도 러닝이랑 클라이밍을 꾸준히 하는 걸 보니 목표하는 60kg도 성공할 거라 생각은 되지만 이제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들#멋지다#유언#다른거#생각해볼게#결국#스스로#마음먹는게#중요하다"며 아들을 향한 대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은표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 군은 과거 SBS 예능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영특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지웅 군은 입대 후 50kg을 감량해 180도 달라진 얼굴로 전역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tvN '미지의 서울'에서 활약한 정은표는 새 연극 '서울의 별'에 출연한다. 극 중 열쇠장이 김만수 역을 맡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정은표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