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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사위, ‘1호가’ 인연..“팽현숙♥최양락 딸과 운영자·회원으로 만나” [종합]

OSEN

2025.08.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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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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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2’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딸과 명문대 출신 사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이하 ‘1호가2’)에서는 팽현숙과 최양락은 최근 명문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딸 최윤하의 축하 파티를 위해 딸과 사위를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는 딸 최윤하의 축하 파티를 위해 준비하며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고대 영어교육학 박사 장하다 최윤하’가 적혀 있었고, 최양락은 “시청자분들 중에 헷갈라는 분들이 계실텐데 성인이 된 후 최윤하로 개명했다”라며 “팽현숙도 팽수희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팽현숙은 딸 개명에 대해 “하도 안 풀려서 개명했다”라고 했고, 최양락은 “난 아직도 하나라고 부른다. 내가 지어준 이름이라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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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은 팽현숙에 “고생했다”라고 했고, 울컥한 팽현숙은 “나 고생한 거 알지? 당신은 술 먹을동안 난 쟤를 키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팽현숙은 “나는 내 인생이 개떡같은 인생이라 나같이 살지 말라고 내 자식만큼은 정말 훌륭하게 잘 돼서 잘 살라고 기도했다. 나는 내 삶이 주방에서 삶을 보냈지않나. 난 그게 너무 슬프더라. 귀한 세상 태어났는데 왜 나는 주방에서만 살아야 하나”라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또 팽현숙은 “최윤하 박사가 ‘엄마 소원이 뭐예요?’라고 해서 교양 없고 무식하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박사, 교수, 검판사, 의사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논문 통과 후 문자로 그랬다. ‘저는 엄마의 소원 들어드렸다. 이제 마음껏 제 자랑하세요. 전 열심히 했으니까요’ 했다”라고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드디어 해외 명문대 출신 박사 사위가 공개됐다. 사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국내 1위 제약회사에서 항암제 개발 연구원이라고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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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과 최양락 부부의 딸 최윤하는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애를 시작해 지난 2024년 7월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사위를 본 패널들은 “인상이 너무 좋다”, “듬직하다”, “인상 너무 순하다”라고 반응했다.

팽현숙은 미국에서 22년 동안 살다온 사위를 위해 미국 음식들을 대접했다. 다같이 식사를 하던 중 팽현숙은 “둘은 어떻게 처음 만난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사위는 “2~3년 전에 제가 박사 준비 중이었다. 대학원 다니면서 제일 힘들 때 공교롭게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1이 방영되더라. 보면서 되게 힘을 많이 얻었다”라고 회상했다.

딸은 “엄마, 아빠 나오는 부분이 재밌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사위는 “본가에 어머님도 대장부 같은 성향이 있으시다. 많이 오버랩 되는 경향도 있고, 많이 감명을 받았다. 동시에 윤하도 나오는데 아름답고 효녀여서”라며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다가 우연치 않게 친구가 됐는데 발전이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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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은 “우리 보고 만난 거냐”라고 놀랐고, 스튜디오에서 김지혜 역시 특별한 만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팽현숙은 “방송을 통해 ‘초코양락’ 팬클럽 만들지 않았나. 팬이 엄청 많았는데 우리 딸이 운영했다. 그때 사위가 방송응ㄹ 보고 메신저를 남긴 거다. 둘이 주고 받다가 한국에서 만남을 가진 거다”라며 운영자와 회원으로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지혜는 “둘이 소캐팅도 아니고 ‘1호가 될 순 없어’ 때문에 연결 된 거 아니냐”라며 “그럼 우리 애들도 결혼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가만히 듣던 임미숙은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전셰계 여러분 우리 아들 있다. 김학래랑 다르다. 바람도 안피고, 도박도 안한다. 우리 아들 건실하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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