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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개런티 잘못돼"..싸이, 광복 80년 전야제 섭외 썰 밝혔다 [종합]

OSEN

2025.08.14 09:08 2025.08.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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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2023’이 열렸다.'싸이흠뻑쇼'는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일·2일 서울 공연을 진행하고 이후 7월 8일 원주 종합운동장, 7월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7월 22일·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 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9일·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6일·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싸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3.06.30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2023’이 열렸다.'싸이흠뻑쇼'는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일·2일 서울 공연을 진행하고 이후 7월 8일 원주 종합운동장, 7월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7월 22일·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 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9일·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6일·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싸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3.06.30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국제 가수’ 싸이가 광복 80주년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14일 저녁 8시 15분,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광복 80년 전야제 – 대한이 살았다!’가 열린 가운데 싸이가 피날레 가수로 등장했다. 초록색 셔츠에 연보라색 넥타이를 메고 나온 그를 보며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싸이는 안전하고 즐거운 공연을 위해 공지사항을 전한 뒤 “가수의 역량보다 관객의 역량이 더 중요한 공연”이라며 함께 즐기자고 했다. 

앞서 광복절 전야제 총연출을 맡은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은 라디오를 통해 “3년 만에 싸이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했다”며 “투어 중에는 다른 행사에 일절 나서지 않는 사람이라 괜한 부담을 준 건 아닐까 싶어 ‘안 해도 된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알렸다.

이어 그는 “개런티도 받지 않겠다고 해 정말 고마웠다”며 “상업적 행사도 아니고, 나 때문에 나오는 것도 아닌데 먼저 말 꺼낸 사람으로서 미안함도 컸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SNS를 통해 “싸이 씨의 노 개런티 참여에 대해서는 크게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제가 오늘 공연에 대한 개런티를 받지 않았다고 화제가 됐는데 잘못됐다. 제 개런티를 특수효과에 양보한 거다. 여러분들이 좀 더 윤택한 공연을 보실 수 있게 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챔피언’, ‘예술이야’, ‘연예인’까지 풍성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이날 전야제 공연에는 싸이를 비롯해 강산에, 거미, 다이나믹 듀오, 매드클라운, 메이트리×김형석, 10CM, 비비지, 알리, 크라잉넛, 폴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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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OSEN DB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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