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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매출 폭락 이끈 화제성 "최애캐는 보이스피싱 린쟈오밍"('핸썸가이즈')[핫피플]

OSEN

2025.08.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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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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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핸썸가이즈’ 대세 개그우먼 이수지가 다양한 캐릭터를 쉴 새 없이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으로 이끌었다.

14일 방영한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게스트로 대세 개그우먼 이수지가 등장했다. 폭염주의보였던 이날 낮, 이수지는 땀을 뻘뻘 흘리며 거대한 무선 선풍기와 함께 등장했다. 차태현은 직접 선풍기를 들어주며 이수지를 주목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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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차태현을 보고 진행을 못하겠다. 저에게는 첫사랑이다. 인생 영화로 ‘엽기적인 그녀’가 있는데, 그때 차태현이 제 인생 오빠다”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첫사랑 오빠가 여기(겨드랑이) 말려주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라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점메추로 스페인식 꿀대구와 미국식 중화 요리 두 가지를 먹게 됐다. 이수지는 신승호, 차태현과 같은 팀으로 미국식 중화 요리에 걸렸다.

해방촌 신흥시장을 새롭게 컬래버해서 만든 핫한 골목길은 딱 봐도 운치가 있었다. 그곳에 위치한 스페인식 꿀대구 가게는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군침을 삼키게 했다. 라구 파스타부터 등장하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수지는 "제가 돈 내면 저도 먹을 수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신승호는 "다 돈 내면 가능하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투자 어떠냐"라고 권유했는데, 이수지는 "나에게 투자 권유한 사람도 이 말투였다. 두 번 다시 안 한다"라면서 4억 전세 사기를 떠올린 듯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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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다양한 부캐로 유튜브 숏폼을 장악했다. 그 중 제이미맘이라는, 학군지 부촌의 학부모로 상징되는 캐릭터를 묘사해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풍자로 화제가 된 만큼, 역풍이 불었다. 오죽하면 그들이 입고 다닌다고 알려진 몇 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패딩 매출이 하락할 정도였다고. 신승호는 “그 제이미맘 때 M 브랜드 논란이 있지 않냐. 매출 감소”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제가 M사 만났을 때 제가 무릎 꿇고 사과했다. M사는 오히려 저로 행사하려고 하셨다”라면서 “그런데 다른 브랜드들은 자기들 거로 하지 말라고 하신다”라면서 씁쓸한 현실을 전했다.

그럼에도 이수지는 부캐로 새 앨범을 내고, 싸이 흠뻑쇼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승호는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캐릭터가 제일 좋았다”라며 역시나 화제가 됐던 캐릭터를 언급해 이수지를 기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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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요즘 하는 것 중에는 피부과 상담 선생님이 제일 재미있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린쟈오밍 캐릭터가 가장 소중하다”라며 모든 캐릭터를 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수지는 “싸이가 개인 번호로 먼저 연락 왔었다. 그런데 육아 중이어서 처음 전화를 못 받았다. 싸이랑 전화할 때 ‘아들이냐’라고 물어서 ‘아들이다’라고 했더니 자길 닮았겠구나 했다”라며 흠뻑쇼 출연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수지는 해방촌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자신감 넘치는 영어를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핸썸가이즈’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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