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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한블리’ 소환..분노 남편, 폭언+난폭 운전에 “저러다 임자 만나” (‘이숙캠’)

OSEN

2025.08.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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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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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아찔한 운전 습관과 무차별 폭언하는 ‘분노 부부’ 남편에 경고했다.

1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부부들의 관계 회복 솔루션이 그려진 가운데 ‘분노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남편의 문제점으로 “첫 번째가 분노조절장애다. 평상시에 운전할 때 창문을 열고 욕을 하고 그런 것들이 너무 많다”라고 폭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남편은 운전대만 잡으면 욕설을 내뱉고 상향등과 경적을 울리며 보는 사람도 아찔할 정도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의처증 부부’ 남편을 떠올리며 “우리 봤던 거 또 보는 거 아니죠? 똑같이 욕을 하고 똑같이 앞서 가고”라고 헛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남편은 인터뷰를 통해 “창문을 열고 어떻게든 욕해야 한다. 얼굴을 어떻게든 보고, 그래도 화가 안 풀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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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가 있어도 아랑곳 않고 무차별 폭언을 했다. 심지어 지나가는 차들과 시비를 붙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진태현은 “할 말이 없다”라며 “곧 있으면 재야의 고수를 만나겠다”라고 반응했다. 반면, 서장훈은 “저러다가 진짜 갑자기 무기 같은 걸 꺼내서”라며 “‘한블리’에 나와야 될 이야기다. 큰일나요. 이러다가”라고 팩폭을 날렸다.

심지어 남편은 사전 인터뷰 당시에도 시비가 붙으면서 미팅을 마치자마자 상대 차주와 만나기로 했다고. 서장훈은 “현피 뜨는 거냐. 혹시 무슨 파이터 출신이냐. 큰일난다. 내가 아까 이야기했다. 저러다가 임자 만난다. 저라다가 갑자기 본인도 이상한 사람인데 어떤 이상한 사람이 차에서 내릴지 모른다. 아니 그리고 옆에 아내도 같이 타고 있고 큰일난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를 데려다 주다 일방통행 길을 잘못 들어갔다. 본인의 잘못에도 마주친 택시 기사가 “차 빼”라는 반말에 기분이 나쁘다며 “못 빼. 신고해”라고 응수했다. 결국 차 시동까지 끄고 버티기까지. 서장훈은 “반말했다고 본인도 반말한 거냐.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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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남편은 아내와 말다툼 중 학생들이 대놓고 쳐다보자 폭발해 무차별 욕을 내뱉었다. “야 쥐방울만 한 XX들이 진짜로”라며 폭언하는 남편의 모습에 진태현은 “나 진짜 못 보겠다. 뭐 하는 거야?”라고 정색했다.

한편, 남편은 아내의 과도한 노출을 문제 삼았다. 그는 “아내랑 가장 많이 싸우게 된 건 아내의 과도한 노출이 심하다. 일단 그냥 평범한 옷이 없다. 가슴 쪽이 파여 있거나 옆에 가슴이 파여있다”라고 밝혔다.

또 남편이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도 올린 적도 있다”고 폭로하자 서장훈은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본인 남편 성향이 저런 사람인데 자극할 필요가 있을까. 근데도 ‘난 입을 거야’ 하고 나오면 안 그래도 화가 많은데 지나가던 사람이 쓱 봤다거나 이러면 ‘너 나와’ 다 싸우는 거다. 그때는”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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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내는 남편의 반대에도 민소매에 핫팬츠를 입고 나왔다. 남편은 “사람들이 보는 게 싫다. 그냥 티 입으면 안되냐. 골 보이잖아”라고 했지만, 아내는 “가슴 골이잖아. 내가 숙일 땐 잘할게”라고 받아쳤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내는 “제가 습관이 쉽게 고쳐지지 않지 않는다. 중요 부위는 가려져 있으니까 괜찮지 않나”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후 퍼스널 컬러 센터를 찾은 두 사람. 진단 도중 셔츠를 벗은 아내에 남편은 다시 심기가 불편해진 기색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 감독들을 보고 신경이 쓰였던 것. 남편은 “각도도 각도고 위에 있는 각도에 찍고 있기 때문에 더 깊이 보일 것 같고 방송에 나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보잖아요. 그래서 화가 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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