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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황금 왼발'에 EPL 복수 구단 매료! '러브콜 쇄도'... "LEE, 좋은 제안 오면 떠날 수도"

OSEN

2025.08.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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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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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단 소식이 들려왔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의 호킨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좋은 제안이 오면 팀을 떠날 수 있다. EPL 구단 몇 곳이 이미 관심을 보이며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PSG가 이강인을 팔면 대체자 물색에 힘을 줄 것이라고 덧붙인 그는 “다만 무리한 영입은 피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각 포지션에 2명씩 확보하고 싶어하지만 숫자 채우기를 위한 성급한 영입은 없을 것이다. 전력 보강 효과가 확실할 때만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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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C스포츠는 최근 토트넘전에서 이강인이 보여준 활약을 주목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원터치 패스를 시도하며 흐름을 만들었다. 두 차례 슈팅 끝에 후반 40분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14일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토트넘전과 맞대결에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후반 40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가 동점골을 기록해 동점을 만든 PSG는 승부차기에서 4-3 승리하며 창단 첫 슈퍼컵 정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이날도 엔리케 감독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를 공격진에 먼저 배치했다. 미드필더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조합이 고정됐다. 그래도 이강인은 교체로 나서 '황금 왼발'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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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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